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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회에서의 종교와 영성(靈性)

홍콩, 일본, 한국, 대만 및 인근 베트남의 믿음, 실천 및 의식(儀式)에 대한 설문조사

홍콩, 일본, 한국, 대만 및 인근 베트남의 믿음, 실천 및 의식(儀式)에 대한 설문조사

홍콩,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의 10,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Pew Research Center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를 믿고 조상의 영혼을 숭배하며 의식에 참여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면에서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종교색이 덜한 지역처럼 보입니다. 매일 기도하거나 종교가 자신들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동아시아 성인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종교 이탈(종교를 떠나는 사람들)의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한 해당 지역 전반에서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믿음을 유지하고 전통적 종교의식에 참여합니다.

Pew Research Center의 조나단 에반스(Jonathan Evans) 선임연구원은 ‘사람들이 믿고 행하는 것으로 이들 사회의 종교를 측정하면 동아시아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종교적으로 더 활발한 지역이다’라고 했습니다.

본 연구에 대한 소개:

이 보고서는 아시아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신념과 실천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질문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가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와 같이 세계 다른 지역의 종교 의식을 측정하는 데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몇 가지 질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지역의 성인 10,3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 홍콩
  • 일본
  • 한국
  • 대만
  • 베트남

베트남을 동아시아와 함께 설문조사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베트남이 중국 및 유교 전통과 역사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베트남의 불교인들이 동아시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같은 종류의 불교(대승 불교)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보고서는 조상 숭배, 자연계의 영혼의 존재, 신과 종교적 인물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회의 종교적 풍경, 믿음 및 실천, 종교가 정치 및 사회와 교감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교이거나 불교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홍콩에서는 상당수의 성인이 기독교인이라 답했으며, 대만에는 상당수의 도학자가 있습니다.
    • 그러나 무교 중(대만의 27%부터 홍콩의 61%에 이르는 집단)에서조차도, 절반 이상은 돌아가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고, 열명 중 적어도 4명은 신이나 보이지 않는 존재를 믿고 있으며, 4분의1 이상이 산이나 강, 나무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또한 종교적 기반의 조상숭배 의식에 참여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70%가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들의 조상을 기리거나 보살피기 위해 음식이나 물, 음료를 바쳤다고 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86%가 작년에 이러한 의식을 수행했습니다.
  • 종교적 인물이나 신에게 기도하거나 경의를 표하는 것은 상당히 흔합니다. 홍콩의 성인 30%는 관음보살에게 기도하거나 경의를 표한다고 하고, 대만의 성인 46%는 부처에게 기도하거나 경의를 표한다고 합니다.
  • 여러 지역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종교를 사회의 긍정적인 힘으로 여깁니다.

그 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금 주장하는 것과는 다른 종교적 정체성을 가지고 자랐다고 말합니다.

  • 본인의 종교적 성장 환경에서 다른 종교로 전환하거나 무교로 전환한 비율은 베트남 성인의 경우 17%, 홍콩과 한국의 경우 각각 53%에 이릅니다.
  • 많은 동아시아인들은 어린 시절에 특정 종교를 믿고 자랐으며 지금은 종교적 정체성이 없다고 말하지만, 이런 일은 인근 베트남에서는 훨씬 덜 일반적입니다.
    • 출발은 대부분 불교, 기독교, 도교에서입니다. 홍콩 성인의 15%는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성장했지만 현재는 종교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성인의 14%는 불교도로 자랐지만 더는 어떤 종교적 정체성도 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아시아의 종교 전환 비율은 Pew Research Center가 다른 여러 지역에서 측정한 것보다 높습니다.

  • 2019년 이후 아시아 전역의 종교에 대한 이전 설문조사에서는 싱가포르의 종교 전환 비율(35%)만이 동아시아 사회의 비율에 근접합니다.
  • 홍콩과 한국은 당사가 측정한 전체 종교 전환 비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특정 종교를 믿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더는 종교적 정체성이 없는 성인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홍콩 37%, 한국 35%). 그 뒤를 이어 노르웨이(30%), 네덜란드(29%), 벨기에(28%) 등 무교 비율이 높은 여러 서유럽 국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교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영적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당사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5개 지역에서 종교가 자신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성인은 26%에 불과하며, 일본의 경우는 단 6%입니다.
  • 설문조사를 실시한 모든 지역에서 대략 절반 이상의 성인이 최근 조상을 기리거나 돌보기 위해 음식, 물 또는 음료를 바쳤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실천은 불교인과 자신을 종교적 정체성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무교인 베트남 성인의 92%는 지난 1년 동안 조상에게 제물을 바쳤다고 말합니다.
  • 설문조사 대상인 동아시아 4개 사회 각각의 성인 중 최소 5분의 1과 인근 베트남 성인의 79%가 조상의 영이 삶의 어느 시점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 상당수의 성인은 또한 자연을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영역으로 여깁니다. 대만, 일본, 베트남에서는 성인 중 약 절반 이상이 산, 강, 나무에 고유한 영혼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동아시아와 인근 베트남의 성인 10,3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Pew Research Center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 중 하나입니다. 현지 조사자는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7개 언어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표본 오차 범위는 2.47~3.03%포인트입니다.

이 설문조사는 The Pew Charitable Trusts 및 John Templeton Foundation에서 후원하고 Pew Research Center가 종교의 변화와 종교의 변화가 전세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폭넓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Pew-Templeton Global Religious Futures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영어로 작성된 보고서 전문을 확인하시려면 다음을 참조하십시오. https://www.pewresearch.org/religion/2024/06/17/religion-and-spirituality-in-east-asian-societies/

보고서 개요는한국어로도 제공됩니다.

이결과요약본은영어원본에서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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